본문 바로가기

Review | Dexter Dexter's Morning Routine 스포일러 ~ 요사이 시즌 4를 달리고 있는 패밀리 가이 덱스터(Michael C. Hall).. 가정을 지키기는 것과, 자신의 음험하고 특별한 취미를 유지하는 것의 발란스를 맞추지 못해 우왕좌왕한다. 그러다 이번 시즌 첫 타겟과 대화하는 도중 가정을 놓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고민 중 트리니티 킬러(John Lithgow) 역시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며 몇십년을 연쇄살인을 해온 동지라는 것을 확인한다. 고양이 쥐잡듯 긴장감을 갖고 이야기는 계속 진행되지만 사이사이 재미있는 요소도 있다. 엔젤 경사와 마리아 서장의 썸씽과 자꾸 서로 사타구니를 마사지해주는 부패경찰 퀸과 여기자, 늘 연애에 실패하는 뎁과 불쌍한 은퇴한 FBI요원 런디의 나이차를.. 더보기
할라피뇨 jalapeño 지금 집에는 H군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고추짠지(?)가 있다. 처음에는 맛이 독특해서 손을 대지 않고 다른 음식만 먹고 있었는데, 요새 반찬이 떨어져서 슬슬 한개씩 꺼내서 먹다가 도시락 반찬으로까지 싸서 먹고 있다. 맛이 시큼하기도 하고, 맵기도 하고, 고추씨가 많이 있고, 고추의 아삭함은 살아있으면서, 색은 풀색......이 정도쯤이면 할라피뇨가 생각나는지? 짜지 않고, 살짝 매우면서 달지도 않아 할라피뇨보다 더 감칠맛이 돈다. 예전에는 짱아찌라고도 했던 것 같은데. 너무 오랜만에 먹어보아 그 맛을 잊고 있었는가 보다. 이제는 제법 맛있는 반찬이 되었다. 어느 누군가는 패밀리레스토랑, 호프집, 피자집을 막론하고 할라피뇨를 외치며 알아서 먼저 가져다 주지 않는 직원에게 암묵적인 항의를 하는데, 사실 할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