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나 음악과 나 어릴 때 살던 곳을 주변에 다른 집이 50미터쯤 떨어져야 있는 시골이었다. 그나마 동네에 네 가구밖에 없고 200미터쯤 또 가야 다른 동네가 나오는 곳이라서 생활 소음과는 거리가 멀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면 텔레비전을 아주 크게 틀어 놓고 마당에서 놀다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소리가 들리면 들어가 보기도 했다. 조용한 동네이기 때문에 더 큰 소리로 음악을 즐길 수도 있었다. 아버지가 전축과 외국 클래식 레코드모음집, 이선희와 앨비스의 레코드를 가지고 계셨는데 그게 나의 음악 선곡 모음이 되었다. 라디오에 대해 잘 몰랐던 터라 가지고 있는 것만 들었고, 크게 들었다. 클래식 레코드는 사놓고 별로 안 들었는지 너무나 깨끗한 상태라서 뜯어보는 재미도 있었고 앨비스는 춤을 출 수 있어서 좋았고, 이.. 더보기 델리 델리 하면 한스델리...!?! 아니 뉴델리..!! 세종학당에 합격했다. 인도 파견!! 두근두근 더보기 이전 1 2 3 4 ··· 21 다음